끝나지 않을 것 같은 유난히 긴 겨울도, 활짝 핀 꽃들과 함께 끝이 났는데요~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싶은 공동성명의 4월 첫 소식지입니다🌸
소식지는 2주에 한 번 공동성명의 크고 작은 활동을 전달하니 읽어 보시면 노동조합 활동을 이해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컴패니언데이, 이렇게 개최되었습니다.
3월 초부터 조직 개편에 대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공동성명으로 인입되었고, 3월 11일 한 언론을 통해서 CIC폐지 관련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공동성명은 빠르게 전사메일을 통해 사실 관계 확인 및 공식적인 소통을 사측으로 요구했고 이후 컴패니언데이 개최가 공지되었습니다. 이후 경영진까지 포함해 전사메일을 발송해 조직 개편의 방향성과 우려를 다시 한 번 전달했고, 컴패니언데이 이전 노사협의회 및 노동조합 구성원들이 참여한 사전 설명 자리가 개최되었습니다.
공동성명은 네이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지지합니다. 다만 큰 변화 속에서 구성원이 겪는 불이익이나 불안이 과중하게 커지지 않도록 견제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조직 개편과 관련한 우려나 부당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노동조합으로 연락해주시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직개편 이슈 관련 대응 타임라인]
3월 11일(월) CIC폐지 관련 기사 보도
3월 12일(화) "CIC폐지 관련 보도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입니다." 메일 발송
3월 12일(화) 이후 조직 개편 관련 개별 제보, 문의 취합 및 사측에 공식적 소통 요구
3월 19일(화) 네이버 2024 2nd Companion day 개최 공지
3월 22일(금) "[공동성명] '조직개편'은 구성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이뤄져야 합니다" 전사메일 발송
3월 29일(금) 갑자기 네이버의 계열사인 네이버제트에서 커넥티드 워크를 중단하고, 전원 출근을 강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어떤 의견 수렴 절차나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었을 뿐더러 구성원들이 출퇴근, 장비 이동 등 대비할 충분한 시간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공동성명은 1)긴급 간담회 개최 2)전사 메일을 통한 항의 및 공문발송 3)교섭 요구 4)피켓팅 등을 통해 구성원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출근 강제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나 네이버제트 사측은 4월 15일부터 주 4일 출근 의무를 강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공식적인 요구인 공문에는 답변조차 하지 않은 채 말이죠.
그나마 노동조합의 요구로 4월 30일 타운홀 미팅은 개최하게 되었으나(거의 1년만...) 강제적 근무제 변경 이후라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공동성명은 네이버와 계열사 모두의 일하는 문화로 자리 잡은 '커넥티드 워크'의 일방적 변경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네이버제트 사우들이 근무하는 테크원 사옥에서 오늘 아침 출근길 피켓팅을 시작했으며,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행동할 예정입니다.
공동성명 6주년 생일파티🍰=가치를 나눔
4월 2일(화)부터 4월 4일(목)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공동성명 창립 6주년 생일파티-케이크 나눔!
6년이라는 시간을 노동조합의 성장과 함께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대전의 상징 '성심당'의 딸기시루 미니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성심당은 해마다 영업이익의 15%를 노동자들에게 성과급으로 배분하는 기업입니다👍)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빵을 나눔으로써 그 가치도 함께 나누고 싶었답니다😄
혹시 오프라인 이벤트 기간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셨던 조합원 분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뭉클한 감동을 주는 댓글들을 보며 울고 웃는 주말을 보냈답니다.
(*케이크 나눔 이벤트 대상이 아닌 사옥 근무 조합원 분들께는 별도의 모바일 쿠폰을 이번 주 중 발송할 예정이에요)
💥6주년 이벤트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4월 17일(수)에는 6주년 이벤트 대장정의 마무리인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경제, 사회를 보는 눈을 넓혀줄 '트렌드코리아 2024' 특강!!
[트렌드코리아 2024 특강 안내]
일시 : 2024년 4월 17일(수) 오후 4시~6시
참여방식 :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
오프라인 장소는 추후 상세 안내 예정입니다.
단협으로 노동조합 교육 참여가 업무시간으로 보장된 법인(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라인플러스, NIT, NTS)의 조합원은 업무 시간으로 인정 프로세스를 위해 사전신청을 꼭 해주세요!